2022년 숙명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전시는 기존의 가치를 지속하는 레드오션(Red Ocean)과 담대한 도전이 필요한 블루오션(Blue Ocean)을 융합한 ‘퍼플오션(Purple Ocean)’이라는 대주제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창조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포스트 팬데믹으로 변화되는 패러다임의 중심에서 33명의 숙명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예비 디자이너들이 퍼플오션의 파도를 선두로 헤쳐나가 창의적 바다를 유영하고자 하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팀 프로젝트인 Envision은 ‘펜데믹 시대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다’라는 주제에 부합하게 근미래의 사회, 기술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고 디자인 전략과 목표를 설정하여 창의적이고 시장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모형 및 스타트업 등을 도출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개인 프로젝트인 Conversion은 창의적 가치로의 전환, 디자인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미래라는 뜻을 담아 사용자 경험과 니즈 분석 및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혁신적 아이템을 기획하여 디자인 비즈니스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전시하는 ‘2022 smid design biz show’는 지난 4년 동안 준비하고 다듬어온 디자인 역량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퍼플오션만큼 다양한 결과물들에 담긴 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내기 디자이너로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새로운 시장을 이끌지 주목해 주시길 바랍니다.
